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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들의 솔직 인터뷰!] 작업치료사님과의 익명 인터뷰

알온 2022. 9. 7. 23:00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4년제 작업치료학과를 나와 7년 차 작업치료사입니다. 

 

【작업 치료사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것인가요?】

작업치료사는 뇌손상 환자들이 일상 생활 복귀를 위해서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으로 치료를 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작업치료사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솔직히 말하면 관심이 없었고, 이모부가 물리치료학과 교수 셔서 "앞으로 비전 있는 학과다"라고  추천해주셔서 그에 맞춰서 공부를 하고 관련 학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과 단점은 무엇일까요?】

장점은 환자들에게 라포르(rapport 정신 분석 치료를 할 때,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 관계(信賴關係)의 기본이 되는 친밀도(親密度))를 형성함으로써 치료사로서의 뿌듯함 그리고 환자들의 좋아진 모습을 보았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단점은 손목이나 관절 쪽에 무리가 쉽게 온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슬럼프를 언제 겪으셨나요?】

환자들마다 손상된 정도도 다르고 진척도도 다른데 그거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항의를 하시거나 불신하는 환자분들을 만나게 될 때 '아, 내가 이 직업을 하는 게 맞나?'라는

 

【이직이 쉬운 직종인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직종은 아니지만 이직이 쉬운 직종이긴 합니다. 어느 병원에서나 환자들은 계속 생겨나고 그만두는 사람도 많고 하다 보니 이직이 쉬운 편이긴 합니다. 

 

【이직하게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근무환경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사람에 의한 것은 소수인 것 같아요. 지역 이동이라던지...

제가 생각하는 좋은 근무환경은 우선 회식이 많이 없고 스스로 공부하게 되는 케이스가 많은 환자가 많은 곳이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케이스가 많다 보면 공부를 그만큼 해야 하기 때문에 지치기 쉬울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나쁜 환경은 사람이 너무 많은 경우, 치료해주는 치료사가 너무 많은 경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학과 공부를 무조건 열심히 하겠지만, 시험만 붙는다고 되는 게 아니고 학생 때 쌓았던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거기서 좀 더 플러스가 되어 임상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고 첫 직장은 조금 힘들더라도 케이스를 더 많이 볼 수 있고 공부를 더 많이 할 수 있는 병원(대형 병원)으로 가기를 조언합니다.

 

【혹시 커리어 중 바꿀 수 있는 게 있다면?】

교육을 더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관심이 없던 혹은 귀찮아서 듣지 않았던 교육도 조금 더 들었더라면 환자분들을 더 잘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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