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전국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를 추천합니다. 전국의 대학교수 935명이 설문조사에 응했으며 총 5개의 사자성어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위. 과이불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콕 찝어 정치뿐만 아니라 아마 누구나 다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남 탓보다는 제 탓 먼저 하기. 대한민국이 선진국에 진입한 만큼, 이제는 집단 지성의 성찰에 의해 잘못은 인정할 줄 아는 국민이 될 필요가 있다. 2위. 욕개미창-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 3위. 누란지위- "여러 알을 쌓아 놓은 듯한 위태로움" 윤리와 가치의 붕괴로 혼돈의 시대이다. 위기 극복의 책임과 실천은 늘 국민 몫이었다. 역사의 반복이 두려운 한 해였다. 4위. 문과수비- "과오를 그럴듯하게 꾸며대고 잘못된 행위에 순응한다." 모든 사..